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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경대학교(총장 태범석)는 건강한 사회 구현 및 국내 검도 사회 발전을 위해 지난 20일 경기도 내 초·중·고 및 대학교 학생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한경대 총장기 경기도 학생 검도대회'를 개최했다.
안성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경대학교가 주최하고 경기도 검도회·안성시 검도회가 주관, 경기도 체육회·안성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이날 김학용 국회의원, 황은성 안성시장, 김영신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정희 일죽초등학교 교장, 유광철 안성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김재일 경기도 검도회 회장 등 검도회 관계자 등도 방문해 대회현장을 둘러보며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저·고학년 개인전과 단체전, 남·녀 중등·고등 개인전과 중등·고등 남자 단체전, 남·녀 대학2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치러졌으며, 개인전 시상자에겐 상장과 메달을, 단체전 시상자에겐 상장과 메달, 그리고 트로피와 상금을 증정했다.
참가학생들의 치열한 경쟁 끝에 초등부 고명관, 남중부 신곡중, 남고부 퇴계원고, 남‧녀 대학2부 경기대가 각각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초등부(저) 김현규(진점관), 초등부(고) 홍지현(고명관), 남중부 백제우(성곡중), 여중부 오정민(영신중), 남고부 김다운(퇴계원고), 여고부 조은혜(과천고), 남대부 이승현(가톨릭대), 여대부 양진희(가톨릭대)가 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태범석 총장은 “현재 우리 사회는 인성교육의 부족으로 학교 폭력 등이 난무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예의가 중시되는 스포츠인 검도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정서를 함양함으로써 학우들에게 모범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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