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N 임건묵 기자
분당구 야탑역 경관 광장 일대가 매주 토요일 ‘청소년 문화 존(zone)’으로 운영된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지난 24일 분당구 야턉역 광장에서 ‘청소년 문화 존(zone)’ 개막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순국선열을 기리고 천안함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김영선 상임이사는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체험과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역량을 키워서 국가와 사회 발전을 이끄는 큰 일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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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화 존’ 행사가 열린 야탑역 광장에는 에코존, 아트존, 과학존, 해피존, 포토존, 그린장터 등이 마련돼 천연비누 만들기, 에너지 보드게임, 랜드마크 타워프로그램, 글라이더 만들기, 핸드폰줄 만들기, 포토앨범 만들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졌다.
또 청소년들이 직접 무대 주인공으로 참여하는 비보이 배틀, 청소년 콘서트, 미니콘서트 공연이 있었고, 페스티벌 존 등도 운영됐다.
특히 댄서들의 영웅으로 추앙받는 마이클잭슨과 천암함 순직 장병들을 추모하는 플래쉬몹(Flash Mob : 불특정 다수가 이메일이나 휴대폰, 지령 등을 통해 약속된 장소에서 모여 짧은 시간 동안 행동을 하는 퍼포먼스의 일종)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성남시 청소년육성재단은 이날 청소년문화존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30일까지 총 21차례 동안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이들을 위한 여가 문화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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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의 수정·중원·서현·정자 청소년수련관 등 4개 단체가 ‘성남시 청소년문화존 기획단’을 구성해 전문적인 청소년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모든 행사는 행사 당일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첫째·둘째 토요일 행사는 오후 2시~6시, 셋째주 토요일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3시, 넷째주 토요일 오후 4시~7시까지 운영한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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