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주최하고, 남양주지역사회교육협의회가 주관한 ‘2015 청소년 슬로라이프 교육 중등부문 수료식’이 14일 오후 3시부터 슬로라이프 국제대회장 내 굿라이프관에서 개최됐다.

지난 7월부터 금곡중학교에서 진행된 청소년 슬로라이프 교육 『행복韓 문화, 슬로라이프』 는 한국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의식을 바탕으로 음식, 문화, 그리고 사람의 가치를 아는 건강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프로그램으로 호평 받았다.

한국 전통 문화를 바탕으로 한 교육답게 책례(책거리, 책씻이)행사로 수료식을 진행하여 전통한복을 갖춰 입은 2학년 5반 학생들이 교장선생님과 담임선생님께 차를 올리고 감사편지를 드리는 의식이 진행됐다.

우상현 복지문화국장은 그간 진행된 교육동영상을 함께 관람하며, “앞으로도 더욱 좋은 슬로라이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우리 청소년들이 몸과 마음이 모두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는 밑거름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곡중학교 조규옥 교장은 “관내 학교 중 금곡중학교에서만 차별화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기회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슬로라이프의 도시 남양주를 대표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2015 남양주 슬로라이프 국제대회는 다양한 행사와 먹을거리로 17일까지 남양주시 체육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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