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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전 감독 모시고,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요청
김 후보,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유치 반드시 이끌어낼 것”
김용남 예비후보는 28일 오전 11시 30분, 장안구 송죽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한국야구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한 김인식 전 감독(현 KBO 규칙위원장)을 만나,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수원유치에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김인식 전 감독은 “현재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가장 열성적으로 제10구단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고 운을 떼며, “제10구단 유치를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야구장에 고정적으로 와야 하는데, 그만큼 시장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후보는 “경기도 1천2백만 명의 인구 가운데, 110만 수원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은 단일 관중시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다”고 강조하며, “500만 이상 되는 경기남부권의 프로야구 관중시장을 사통팔달의 수도권 교통중심지인 수원시로 묶어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 후보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창단을 놓고 수원시와 경쟁중인 전라북도가 도계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인 하림과 손잡고 유치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전해지면서 수원의 유치전략 또한 더욱 현실적으로 급진전 되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 후보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도 수원시의 4개 선거구 새누리당 공동공약으로 선정하여 추진할 것이다”고 언급하며, “수원시의 제10구단 유치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과 연계해 관광 시너지효과를 내고, 수원·화성·오산의 통합작업에도 신호탄이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더불어, 김 후보는 김인식 전 감독에게 야구인들의 중지를 모아줄 것을 주문하며, 지속적인 수원시의 유치노력 또한 약속했다. 김인식 전 감독은 오늘 자리에서 오고간 내용을 KBO 측에 전달해 “제10구단 선정작업에 적극 참고하여 검토할 것이다”고 전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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