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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민주통합당 수원을(권선)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11일 "100만 선거인단이 환영한 민주통합당의 국민참여경선을 부정하는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을 대변할 후보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정치 참여 확대를 위해 도입한 국민참여경선은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정신이자 야권 연대를 통한 4.11 총선과 대선 승리를 위한 밑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기우 예비후보의 '엉터리 경선' 발언은 민주통합당과 공천심사위원회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어리석은 행동"이라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의 네거티브 공략은 본선 후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것은 물론 민주통합당의 기본정신에 도발하고 수원시민의 후보 선택 참여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처사"라면서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두려워하는 후보가 과연 민주통합당을 대변할 수 있는 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신 예비후보는 "이 예비후보가 상대 후보를 음해하기 위해 공심위와 중앙당에 수차례 제기한 유언비어는 이미 객관적 증거자료 제출과 실사를 통해 허위사실임이 명명백백하게 드러난 사실"이라며 "허위사실을 또다시 거론하며 국민참여경선을 회피하는 것은 시민들의 엄중한 심판을 두려워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신 예비후보는 "이기우 예비후보측 관계자들이 상대 후보를 비방할 목적으로 SNS를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 공직선거법 위반과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수사까지 받고 있는 상태"라며 "또다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이 예비후보측의 부적절한 행태에 대해 출판물에 의한 명훼훼손으로 고소하는 등 모든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신 예비후보는 “경선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심판을 애써 외면하면서 단수 후보를 고집하는 이유와 이기우 예비후보 자신이 단수 후보로 선정됐다는 거짓 정보를 유권자들에게 유포한 저의를 이해할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해명부터 해야 할 것”이라면서 “왜 수원을만 수원시민의 요구를 무시하고 단수 후보로 선정돼야 한다며 재심의를 요구했는 지 이해할 수 없다”고 따져물었다.
끝으로 신 예비후보는 "변화라는 대상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가 받아들이고 즐겨야할 대상"이라며 "이 예비후보가 공심위와 민주통합당의 결정에 순종, 당당하게 경선에 임하는 것이 수원시민을 존중하고 4.11 총선 및 대선 승리와 정권 교체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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