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조안면 복나누리 복지넷은 지난 11월 4일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몽골문화촌(수동면 소재)에 다녀왔다.

“마을친구와 함께 떠나는 몽골문화체험”은 조안면에 거주하는 백남식 사진작가와 함께하여 늦가을의 정취를 배경으로 어르신의 건강을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하였으며, 몽골의 역동성을 느낄수 있는 마상공원과 민속예술공연을 관람하며 몽골의 문화를 한 껏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조안면과 MOU를 체결한 ㈜물빛자전거세상과 해성한의원에서 여행경비를, 나눔회에서 기념품를, 삼봉푸줏간에서 석식 및 복지넷과 기관, 단체 등에서 음료, 떡, 간식 등 지역 내 많은 관심과 후원 속에서 더욱 풍성한 여행이 됐다.

참가하신 한 어르신은 몽골문화체험을 마치고 버스에 타면서 “덕분에 좋은 구경했고, 날도 좋고 기분도 좋아 이대로 바닷가로 달려갔으면 좋겠다”며 즐거운 마음을 표현하며 여행의 아쉬움을 뒤로했다.

봉사자 중 한 분는 “남양주에 산 지 20년이 넘었는데 어르신들 덕분에 몽골문화촌에 처음 방문해보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함께 많은 곳을 여행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안면장(정혜경)은 “이번 여행으로 어르신들이 기쁨과 즐거움을 느끼셨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한다. 또한 저소득 어르신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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