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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이하 민주당) 화성시 ‘을’지역에 단수공천을 받았던 이원욱 예비후보가 12일 오전 11시 화성시청 기자실에서 4`11총선 출마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했다.
이 후보는 “지난 4년간 야당 원외 지역위원장으로서 종부세 폐지 반대 서명운동, 언론악법 반대 운동 등을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의 실정을 규탄하고, 서민들의 아픔을 체험하고 나누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국회의원은 지역구를 가진 지역정치인이면서도 국민 전체를 대표하는 헌법기관이기도 하다. 모범적인 의정활동으로 민주주의의 전범을 보이고 법률개정을 통해 제도를 개선하고 효율적이고 정의로운 예산 분배를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어 갈 책무가 있는 정치인인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한나라당 정권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고 자신들의 잘못을 덮으려 하지만 이는 손바닥으로 해를 가리는 것과 같다.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권력기관들의 횡포가 되살아났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4대강 사업에 쏟아져 들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미 FTA와 관련해 이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부의 재협상에 의해 이익균형이 깨져버린 한미FTA는 반드시 재재협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은 우리 사회의 근간을 이루는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과 같은 취약 분야의 보호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다.”고 주장햇다.
기자회견 말미에 이 후보는 “1% 특권 부유층을 위한 무분별한 감세정책은 반드시 혁파하고 집권당의 저항으로 시행되지 못하고 있는 보편적 복지의 기초를 세워 나갈 것이다.”고 출마의 변을 마쳤다.
전경만 기자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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