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은 지난해에 이어 2015년 제2회 해외자원봉사 '지구촌 동행-캄보디아' 를 2015년 10월31일~11월7일까지 6박8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다.

이번 해외봉사에서는 방바삭초등학교에 공동 화장실을 새롭게 지었고 페인트칠 및 벽화그리기 활동을 하였다. 아이들은 벽화를 그리는 우리 봉사자들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바라보며 완성된 벽화 앞에서 즐거워했다.

또,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리본으로 머리핀 만들기, 종이부채 만들기를 하였으며 후원한 배구공으로 운동장에서 피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작년에는 기증했던 악기로 합주 수업을 하였는데 그 수업이 좋았던 방바삭선생님의 요청으로 다시 한번 합주수업을 진행했다.

학교에서의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직접만든 샌드위치와 1기 해외봉사단에서 후원한 슬리퍼, 남양주시민이 꾸민 티셔츠, 1기 조해숙봉사자가 후원한 비타민을 전교생에게 나누어 줬으며 2기 김금수 봉사자가 후원한 배구공과 자원봉사센터에서 준비한 종이접기책을 학교에 기증했다.

또, 방바삭초등학교 학생과 선생님과 함께 2박3일간의 일정으로 앙코르와트 수학여행을 진행했는데, 처음 본 자문화의 위대함을 느끼며 이런 기회를 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달했다.

앞으로도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방문지역에 도움이되는 프로그램 개발로 좀 더 뜻있는 해외봉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