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가수스, 안드로메다, 카시오페이아, 북극성 등을 가을 밤하늘에서 찾아보자.

가을에 유달리 눈에 띄는 이 별자리들이 어디에서 어떻게 빛나는지 직접 눈으로 확인하게 해주는 특별한 관측회가 군포시 대야도서관 누리천문대에서 진행된다.

군포시는 오는 21일 오후 7시부터 3시간 동안 대야도서관 부설 누리천문대에서 특별한 경험을 체험하고 싶은 가족들에게 가을밤의 아름다운 별을 관측할 기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총 60명을 모집해 운영될 관측회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군포 거주 가족이 참여 대상으로, 1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인터넷(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 www.gunpolib.or.kr) 또는 전화(501-7100)로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이날 누리천문대에서는 달의 특징과 토성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를 포함한 기초 천문 강좌, 별자리판 사용법 배우기, 천체망원경 관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원충한 대야도서관장은 “별과 우주에 대한 의문을 풀어줄 참고 도서도 소개할 별자리 관측회는 참여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재미, 놀라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참가 신청이 많으면 추첨으로 관측회 참여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상세 정보 및 당첨자 공지는 누리천문대 홈페이지(www.gunpolib.or.kr/nuri)를 참조하거나 전화(390-867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