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주관하는 제6차 시흥시․부천시 정책협의회가 오는 11월 17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책협의회에서는 최근 협약한 서남부권 문화관광벨트 공동추진 협약 이후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체적인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시흥시와 부천시는 지난 2011년 5월 11일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양 도시 시민들이 문화시설 등을 폭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지역자원을 활용한 상생발전을 도모할 것을 주요 정책협의안건으로 삼았다. 그간 정책협의회는 협력 홍보 네트워크 운영, 시설 및 장서대출·부대서비스 등 공공 도서관 공동이용 협약, 둘레길 시설 공동디자인 활용, 소사-원시선 정거장 GB관리계획 조기 수립 공동대응, 방역소독의 날 지정 동시 방역 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업무상호 공유로 한 층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시흥시 연꽃 테마파크 운영 노하우 전수, 공무원 상호인사교류 등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시는 앞으로도 인근 지자체 뿐만 아니라 한국산업기술대 등과도 정책협의회를 통한 실무협의회 운영으로 산학융합 정부3.0사업 연계추진, 중앙부처 공모사업 공동대응 등의 지역상생발전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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