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월드컵 4강 주역인 ‘팀2002’가 3일 안성시청 상황실에서 안성 유소년 축구인재육성을 위하여 비룡초등학교와 안성중학교 축구부에 각각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을 비롯하여 김학용 국회의원, 장영근 부시장, 김병지 팀2002 회장 및 홍명보 감독 등 팀2002 멤버, 김재현 대표, 안성시 축구 연합회 정천식회장, 비룡초등학교 및 안성중학교 교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함께 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비룡초등학교 및 안성중학교 교장은 “월드컵 주역들의 전해준 장학금으로 학생들이 미래를 선도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팀2002 김병지 회장을 비롯하여 멤버들의 안성시에 대한 지원과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좋은 환경에서 유소년 축구인재를 육성하고 또 행복하고 건강한 안성을 목표로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31일에는 ’팀 2002 월드컵 23인‘ 재단에서 안성시 체육공원 내 풋살 돔구장 설치 지원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유소년 축구발전을 위하여 안팎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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