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연말을 맞아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연하라 2015’를 개최했다.

추운 겨울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업사이클 관련 공연들로 채워진 이번 무대는 19일 오후 2시 버블 드래곤의 방울이야기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20일 오후 2시 마린보이 저글링쇼와 마리오네트 인형극이 진행됐다.

남녀노소 어른부터 아이까지 누구나 좋아하는 비눗방울 공연을 선보인 버블 드래곤의 방울이야기는 버려지는 폐품 등을 공연의 도구로 활용해 아름답고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리오네트 인형극 또한 버려지는 폐목재를 활용하여 직접 만든 인형으로 환상적인 공연을 펼쳤으며 이와 더불어 20여점이 넘는 인형 전시까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업사이클의 메카로 발돋움중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시민 친화적인 공간 조성을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이에 따라 기존의 공연들과는 달리 무대와 객석이 분리되지 않고 관객과 공연자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연연출로 관람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앞으로 전시장을 활용한 시민 친화적 무료 공연을 확대 해 나갈 계획이다.

이원규 기자  mail@newstow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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