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2016년도 금연분야 시책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해 어린이집 등 총 60개소를 방문해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올해도 ‘아빠, 금연해요! 간접흡연은 다른 사람들을 아프게 해요!’라는 주제로 흡연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건소는 가정 어린이집을 제외한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1월 말까지 수요조사를 실시해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자체 전문 강사를 활용한 현장 출장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흡연, 우리 몸에 얼마나 나쁜가?’, ‘흡연하는 아빠에게 금연엽서 쓰기’ 등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미취학 대상 아동의 조기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해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가정구성원, 지역사회까지 금연 환경 조성 분위기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민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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