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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귀향' 개봉… 해피위시연구소 영화 번개 가져"청년의 양심으로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 다짐
하주성 기자 | 승인 2016.02.24 10:20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귀향'이 24일 개봉한 가운데, 청년들이 활동하고 있는 해피위시연구소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위치한 영화관 메가박스에서 영화 번개와 함께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전 9시 해피위시연구소 회원들은 영화관람에 앞서 '다시는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습니다', '청년의 양심으로 기억하겠습니다', '영화 귀향 우리 모두 함께 봐요'라고 쓰인 손 피켓을 들고 퍼포먼스를 했다. 이들은 아픈 역사를 후손들이 기억하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해피위시연구소 이수영 대표소장은 "다음 세대를 위해서라도 부끄러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며 "더 많은 청년들이 영화 귀향을 보고 공감의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화번개에 참여한 대학생 고세영 씨는 "죄 없고 힘없는 소녀들을 강제적으로 끌고 가 인간적으로 도저히 하지 못할 만행을 저지른 일본에 대한 분노와 함께 위안부 할머니들의 심정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게 되고 너무나도 슬퍼서 눈물이 났다"며 "앞으로 행동하는 양심으로 제대로 된 역사관을 가지고 실천하는 대학생이 되고 싶고, 친구들에게도 영화 관람을 꼭 권유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4일 오전9시40분 현재 영화 '귀향'은 실시간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주성 기자  rja4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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