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강은 여러 해살이 식물로 원산지는 아시아의 열대지방입니다.

뿌리줄기는 노란색 덩어리 모양이고 향긋한 냄새가 있으며 맛은 맵고 성질은 약간 따뜻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1018년 이전부터 생강을 재배해 왔다고 합니다. 매운 맛의 성분은 겐게튼이라고 하고 꽃은 8~9월에 남황색으로 피고 뿌리줄기는 식용과 약재로 씁니다.

생강의 효능

생강에는 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해 주고 수분의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이뇨 작용 성분이 있어 부종을 없애 줍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 한 톨에 마늘 한 쪽을 함께 넣어 진하게 끓여 마시면 빨리 낫는다고 합니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위가 불편하시죠? 생강은 연동 운동을 순조롭게 하여 가스도 빼 주고 숙취, 구취, 구토도 다스려줍니다.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데는 생강껍질이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수분과 함께 체지방도 줄여 주어 다이어트에도 약간의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미국 암 전문지에서는 생강기름이 암을 차단한다는 효과가 있다고 했습니다.

생강에도 잘 맞는 궁합이 있는데요. 여러분도 잘 아시겠지만 생강과 육류, 어류는 잘 맞습니다. 생선 비린내를 없애고 식중독을 예방해 주죠. 생선 비린내를 없애려면 생선을 한소끔 끓여야 합니다. 처음부터 넣고 끊이면 생선 단백질과 생강 성분이 결합되어 냄새 없애는 작용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또한 속이 메스껍고 토하고 싶을 때는 정향을 배합하면 좋다고 합니다.

정향은 요리의 향신료로 쓰이는데 소화 장애나 하복부 냉증에 좋습니다. 육류 소화에는 배를 배합하면 도움이 됩니다.

나만의 생강차 만들기

재료: 생강 1kg, 시럽1kg

1. 생강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깁니다.

2. 휴롬에 넣어 즙을 냅니다.

3. 시럽을 만들어, 2번과 함께 섞어줍니다.

4. 실온에 3주정도 놓고, 가는 채에 한번 더 걸러 줍니다.

5. 드실 때는 작은 냄비에 생강 2국자 물2국자(진하면 물을 더 추가)를 섞어 한번 끓여서 따뜻하게 드시면 됩니다.

조병주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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