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201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이 ‘제203회 고양시의회 제1회 정례회’에 상정되어 위원회별 심도 있게 심의한 결과 20일 제3차 본회의에서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다.

2015회계연도 고양시 회계는 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12개, 공기업특별회계 2개, 기금 15개가 설치·운영됐으며 세입·세출 결산액 규모는 2014회계연도 대비 세입 3483억원, 세출 2581억원이 증가한 세입 2조928억원, 세출 1조6436억원을 나타냈다.

또한 재무제표에 따르면 총자산 17조682억원, 총부채 1162억원으로 순자산은 전년도 대비 1094억 원이 증가한 16조9520억원을 나타내어 사회 전반적 경제침체 속에서도 효율적 예산집행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평가된다.

시는 승인에 앞서 시의원, 회계사, 세무사, 전직공무원 등 시의회에서 위촉된 외부 전문 결산 검사위원들로부터 지난 4월 8일부터 27일까지 결산 검사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결산 검사 및 시의회에서의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과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재정운영에 반영해 합리적인 재정운영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에 승인받은 ‘2015회계연도 결산’ 결과는 오는 24일부터 고양시 시보 및 홈페이지에 고시될 예정이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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