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윤창하)은 10월 10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 학급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 ‘행복한 교실을 위한 학급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성·학교폭력과 일탈 행동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이성교제를 시작하는 연령이 낮아지면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와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여 ‘건강한 이성 친구 관계’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학교의 신청에 의해 선정된 의정부 관내 초등학교 27개 학급, 총 69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10월 10일 버들개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약 2개월 동안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윤창하 교육장은 “의정부교육지원청은 단 한 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학생 중심·현장 중심의 행복한 학교생활이 이루어지도록 학교 현장에 대한 상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신청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면 사춘기를 맞는 학생에 대한 폭넓은 이해로 인성과 생활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되어 신청하였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현장의 목소리와 요구를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원스톱 상담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위기상황 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송민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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