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공도읍사무소 대강당에서 취업행 희망열차가 많은 시민들의 기대와 희망을 싣고 힘차게 출발했다. 이날 취업행 희망열차에는 관내 우수․유망기업 22개사가 탑승한 가운데, 안성, 평택 등지에서 약 1,050여명의 청년 및 중․장년층 구직자들이 참여하여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일터를 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취업행 열차에는 (주)락앤락, (주)신흥정밀, (주)코미코 등 22개 관내 기업이 다양한 직종과 구인내용으로 희망찬 미래를 함께할 150여명의 새로운 가족을 만나기 위해 직접 참여한 가운데 270명의 시민들이 현장면접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일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드러내는 축제의 장이 되면서 열기가 고조되었다.

이밖에도 지문을 통한 적·인성 검사, 무료 이력서 사진촬영, 타로 취업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관련 이벤트 행사도 진행하여 작은 축제의 시간도 마련됐다.

또한 평택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공회의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노인회 등의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취업성공패키지, 청․장년 인턴상담 홍보 및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구직상담도 함께 이루어져 직접적인 일자리연계는 물론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했다.

참여한 시민들은 “취업에 대한 희망으로 짙어가는 10월의 가을이 그 어느 때 보다 더 뜻깊고 보람찬 시간이 되었다”며 큰 호응을 나타냈다.

시 관계자는 “단 한명의 시민이라도 취업에 성공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채용행사를 상시 운영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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