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시민의 민생 관련 생활현장의 각종 여론 수렴 및 불편사항을 해결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감사행정을 수행하기 위하여 오는 15일부터 24일까지 시민감사관을 21명 공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초 오산시 시민감사관 운영 조례가 개정되어 보건·사회복지, 전기·정보통신 등의 7개 전문분야에 시민감사관을 확대 모집하고, 현재 20명인 시민감사관을 30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모집에는 전문분야 2명, 일반분야 19명으로 총 21명이다. 전문분야의 경우 전문분야에 대한 석사학위 이상 취득 후 실무경력자나 전공 대학 조교수 이상인 자, 기술사·기사 이상(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로 해당분야에 3년 이상 실무경력자 등이다.

일반분야는 오산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 거주자로 사회적인 덕망과 사명감이 있고 청렴성에 흠결이 없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시민감사관의 임기는 2년으로 무보수 명예직으로 운영되며 시민감사관 임무수행 시 소정의 참여수당을 지급받는다.

시민감사관은 시 정책 전반에 대한 제도개선 의견 제시, 일상생활에서 겪는 시민 불편사항이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부패유발 제도·관행에 대한 시정 건의 등을 통해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를 조성하는 역할을 한다.

신청 및 접수는 시청 홈페이지 공개모집 공고문을 참조하여 첨부된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적극권장),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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