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시장 최성)는 ‘창조적 교육도시, 고양’이라는 교육비전을 제시하고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실 ▲꿈꾸는 희망교육 ▲창조적 교육공동체 ▲행복한 평생교육 등 4대 정책목표를 교육 전 분야에 구현하고 특화된 ‘고양형 교육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올해는 현장사업들의 탄탄한 성과를 바탕으로 혁신적인 아이템을 개발하여 교육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현장체험 중심의 창조적인 교육프로그램과 에코교육시티 시범운영, 시민참여 중심의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현장 맞춤형 교육사업을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고 ‘가장 살기 좋은 교육도시’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 창조적 교육사업, 친환경 학교급식 등 공교육 활성화 견인

‘초·중·고 창조적 교육프로그램’은 고양시의 대표적인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이 창조적인 사고 습관과 바른 인성을 기르고 마음껏 꿈과 끼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시는 학교별 교육프로그램을 공모형태로 지원하여 해마다 학생 중심으로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이 개발되도록 촉진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각 고등학교별로 학생,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여 고양형 교육공동체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친환경 학교무상급식은 매년 300~360억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여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친환경 지역 우수농산물을 통한 급식의 질 향상, 친환경 식생활 교육, 지역농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4조의 파급효과를 거두고 있다.

■ 진로체험 버스 및 패키지 제공 등 적극적 현장교육 지원

지난해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고양형 진로체험 패키지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여 일선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고양형 창조교육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고양 진로체험버스 사업은 2016년에 각 학교에서 ▲고양형 창조교육 프로그램 현장체험 ▲자유학기제 진로체험을 지원해 왔으며, 연간 390대의 진로체험 차량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유학기제에 맞춰 학생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수 직업 체험프로그램을 패키지로 구성했다. 직업체험을 지도하는 전담강사를 배치하고 부대비용과 운송수단 등 진로체험에 관계된 모든 항목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체험버스를 이용한 일선교사들은 “안전한 이동과 좋은 체험처까지 완벽하게 제공되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고, 그동안 어려움을 겪었던 부분들을 지자체에서 직접 챙겨주어 현장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에는 자유학기제가 학년제로 확대운영됨에 따라 예산을 증액하여 보다 많은 학교가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다양한 진로특강과 진로체험 실습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