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문화원에서 운영하는 웃다리문화촌에서는 평택 시민들을 대상으로 초여름 한정 감자수확체험을 준비했다. 체험 기간은 6월 중순부터이며, 유치원, 어린이집과 같은 관내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모집할 계획이다.

삭막한 도시 속에서 살다 보면 우리의 식재료가 어떻게 생산되어 식탁 위로 오르는지 쉽게 잊게 마련이다. 햇빛과 물, 그리고 흙의 가치에 대해 함께 배워보고, 체감하기 위해 준비된 이번 감자수확체험은 아이들에게는 자연의 소중함을, 성인들에겐 삶의 활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웃다리문화촌 감자수확 체험은 활동을 위한 기본적인 농기구가 갖추어져 있어 농경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체험자도 어려움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웃다리문화촌에서 진행하는 감자수확체험에 참가하고자 하는 단체는 2017년 5월 15일부터 웃다리문화촌(전화 070-7750-1612)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30명 이내의 단체만 참여 할 수 있으며, 모집이 완료될 경우 신청이 조기마감 될 수 있다.

한편 평택시민들의 삶에 예술을 더해주는 웃다리문화촌은 다양한 시설과 체험프로그램이 갖추어져 있다. 주차·잔디운동장·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은 물론이고, 박물관·전시실·동물농장 등의 볼거리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다. 다양한 예술체험에 대한 문의는 웃다리문화촌 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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