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공직비리 예방을 위해 5일 시청 다산홀에서 각 부서 회계 및 세외수입 담당자 등 290여 명을 대상으로 청백-e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실시했다.

청백-e 시스템이란 지방행정정보시스템(지방재정, 지방세, 세외수입 등), 유관 정보시스템(금고은행, 행복e음 등) 간의 정보연계를 통해 행정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데이터를 서로 비교해 일치하지 않는 내용을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정기적으로 알려 검증함으로 행정착오와 비리 개연성을 사전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95개의 시나리오를 운용 중이며, 남양주시는 2014년 6월 23일 청백-e 시스템을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시(감사관) 주관으로 한국지역정보개발원 청백-e 시스템 운영지원단의 조한철 차장이 지방재정 및 세외수입 분야의 시스템 주요기능, 예방행정 시나리오, 모니터링 조치방법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김기용 감사관은 “청백-e 시스템 운영은 업무착오로 누락된 세원 발굴 및 공직비리 사전예방에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청백-e 시스템 모니터링을 적극 활용하여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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