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공간 눈’이 대학생과 신진 작가들을 위한 아트페어 <2017 proZact ZEBRA>의 참여 작가를 오는 15일까지 모집한다.

<2017 proZact ZEBRA>는 2014년부터 대안공간 눈에서 진행된 ‘프로젝트 지브라’의 새로운 타이틀로서, 대학생들과 신진작가들에게 작품 전시와 판매 기회를 제공하여 예술가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예술의 장이다. 또한, 다양한 예술 인재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소통이 가능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 자생 가능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며, 누구나 예술을 소유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개방적 예술시장을 지향한다.

<2017 proZact ZEBRA>는 올해 전문 예술인(pro)이 되고자 하는 예비 예술인들의 움직임(act)을 이끌어내기 위해 알파벳 ‘Z'를 메인 테마로 잡아, 작가들의 작업 방식을 ‘A','TO'"Z"의 3단계로 나누어 판매하는 아카이브 형식의 아트페어를 도입한다. 작업의 시작 단계를 의미하는 ‘A' 단계는 10만원까지 책정 가능하며, 작업의 진행 과정을 의미하는 ‘TO’ 단계는 30만원, 작업의 완결 상태를 의미하는 ‘Z' 단계에서는 작가의 임의대로 작품의 가격 책정이 가능하다. 각 단계에 해당하는 작업은 작가의 임의대로 배치 가능하며, 드로잉부터 큰 작업까지 장르·크기에 상관없이 출품가능하다. 이로써 <2017 프로젝트 지브라>는 예술가의 예술 창작 과정 모두를 전시로서 공유하고 판매까지 이어주는 아카이브 형식의 아트페어다.

<2017 proZact ZEBRA>에는 30세 이하의 예술가를 꿈꾸는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대안공간 눈 홈페이지(spacenoonjiwon@hanmail.net)에 첨부된 신청서를 작성하여 포트폴리오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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