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나경원 수원 출마, 김문수 도지사 서울 출마 기대
전체 4개의 선거구 가운데 3곳에서 재보선이 치러지는 수원이 거물급들의 출마 예상이 점쳐지면서 별들의 격전장이 되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민심을 얻지 못했다고 판단하는 새누리당이 계파에 관계없이 거물급들을 출전시킨다는 설이 퍼지면서 나경원 전 의원의 수원 팔달 출마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수도권 출마설 등이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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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 상단으로부터 시계방향으로 오세훈 전 서울시장, 나경원 전 의원, 김문수 경기지사
새누리당내에서 이런 출마설이 도는 것은 현재 새누리당이 원내 과반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에 무게중심을 두고 원내 과반을 확보하려는 의도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22일 현재 148 석이지만 오는 26일 대법원 선고에 따라 정두언 의원(서울 서대문을)과 성완종 의원(충남 서산·태안)까지 의원직을 잃게 될 경우 146석까지 줄게 된다. 그럴 경우 새누리당은 이번 선거에서 적어도 4석 이상은 지켜내야 원내 과반의 목표를 채울 수 잇게 된다.
이에 따라 공직선겁법 53조 5항에 의해 경기도 관할지역에는 출마할 수 없는 김문수 경기지사의 서울 출마설도 점쳐지고 있다. 김문수 지사가 출마할 경우 동작‘을’과 서대문구 ‘을’이 될 가능성도 있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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