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0일 어린이집 원장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어린이집 선정 및 운영 설명회’를 가졌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뿐 아니라 보육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이 개방돼 부모참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이다.

이번 설명회는 열린 어린이집을 활성화하고 건강한 양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열린 어린이집의 필요성과 참여방법, 오는 10월 예정인 열린 어린이집 선정 기준, 열린 어린이집 운영에 따른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부천시는 해마다 10곳의 열린 어린이집을 선정해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를 진행한 김은숙 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통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익 부천시 복지국장은 “열린 어린이집 운영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측의 의지는 물론 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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