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국가비전 및 국정과제에 대한 경기 남부권역 순회설명회가 6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국정과제 전국 순회설명회는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원활한 국정운영을 위해서 민주당 당원들에게 국정과제를 상세히 설명하고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구하는 취지에서 총 19회에 걸쳐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에 열리는 경기 남부권역 설명회는 지난 8월 21일 중앙당 설명회를 시작으로 강원, 대전, 인천, 전남, 충남, 제주, 세종에 이어 9번째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16만 여건의 국민 제안을 모아 지난 7월 19일 ‘국민의 나라, 정의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기조 아래 100대 국정과제를 담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국민들에게 발표한 바 있다.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는 5대 국정목표와 이를 실천하기 위한 20대 국정전략을 포함한 100대 국정과제가 포함되어 있다.

국정과제 전국 순회 설명회를 주최하고 있는 민주연구원의 김민석 원장은 축사에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당원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들에게도 국정과제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소회를 밝혔으며, 환영사에 나선 전해철 경기도당 위원장은 “국정과제에 포함된 수도권 및 경기지역의 공약 실현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경기도민들의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설명회는 박광온 국회의원(수원시정)이 연사로 나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진행되었으며, 경기 남부권의 안민석, 김철민, 김영진 국회의원 및 각 지역위원장을 비롯하여 약 400여명의 당원들이 행사장을 가득 메워 성황리에 이루어졌다.

한편 경기 북부권역에 대한 순회 설명회는 10월 18일 오후 2시 의정부시에 위치한 경기도 북부청사에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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