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문화주체가 되어 활동하고 있는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가 14일 오전 11시 화성시생활문화센터에서 올해 첫발을 내딛는 운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역과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는 ‘생활문화시대’ 실현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하고 있는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는 클래식부터 국악, 무용, 댄스 등 공연 분과와 더불어 서예, 미술, 사진 등 130여개의 다양한 동호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 운영위원회 발대식은 천낙득 동호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운영위원들과 각 동호회의 대표자 및 회원 160여명이 함께했다. 운영위원들의 임명장 수여 시작으로 올해 생활문화동호회 운영방안 및 사업추진방향을 알리는 것은 물론 동호회 대표자 및 회원들의 굳건한 네트워크를 다져 화성지역 생활문화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 동호회가 더욱 더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발대식에서는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화성시생활문화센터의 오픈된 공간과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소속 동호회의 축하공연을 진행하면서 동호회간 네트워킹을 돈독히 하는 기회도 가졌다.

화성시문화재단 관계자는 “70만 화성시민 모두가 1개 이상의 동호회 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기고 예술이 생활이 되는 윤택하고 멋진 날을 기대하며, 동호회들이 더 즐거운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성시문화재단은 시민들의 일상이 조금 더 즐거워 질 수 있도록, 화성시생활문화동호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취미활동을 통해 새로운 동호회를 만들고자하는 3인 이상의 단체나 동호회 가입을 원하는 개인들이라면 화성시생활문화센터 홈페이지에서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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