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근 화성시장 예비후보는 1일 저녁 화성시 관내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청소년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청소년분야가 시 행정에서 결코 적지 않은 업무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래세대를 다루는 업무로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분야가 기초행정에서 소외되어 왔다는 판단 때문으로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화성 ㅎ고교 김모 여학생은 “그나마 화성 타 지역에 존재하는 시설도 대중교통편이 원활하지 못해 인근지역 외에는 이용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언급하며 “이용자인 청소년의 시각에서 시설의 접근성도 고려해서 운영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 중 주요 내용으로는 ‘가까운 곳에 청소년 공간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학교 내 청소년 자치활동이 보장받았으면’ 하는 의견이 있었다.

또한 경기도교육청의 야간자율학습이 폐지되면서 저녁급식이 중단되었으나, 실질적으로는 자율학습이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의 저녁급식문제가 심각하게 도출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청소년들이 저녁으로 먹는 패스트푸드로 인해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도 상당수임도 확인됐다.

이홍근 예비후보는 “청소년분야 공약으로 청소년재단설립, 청소년수련원 건립, 학교밖청소년 지원강화, 생활권별 청소년 공간 조성, 청소년직업체험관 설치운영 등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분야는 청소년 개인의 꿈을 응원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응원하는 분야이기에 소홀히 다루어져서는 안될 중요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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