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사현장을 방문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 ⓒ오산 새정치민주연합

9시에 일제히 지역 선관위에 후보 등록 접수를 한 아홉 명의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후보들은 곧바로 현충탑을 방문,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것을 시작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제일 먼저 오산호텔을 방문, 철거명령을 내리기까지의 과정과 향후 계획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한 철거와 재건축’을 약속했다.

안전모를 쓴 후보들은 세 과시를 하지 않겠다며 수행 보좌진이나 운동원, 지지자들을 일체 대동하지 않은 채 현장 방문에 임했다.

이후 후보들은 오산스포츠센터 수영장을 방문해 초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수영교육 수업을 참관하고, 아이들을 격려했다.

곽상욱 시장 후보는 “아이들이 재난상황에서도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교육 차원에서 모두가 수영을 배울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후보들은 “우리 오산의 ‘수영 신화’(초등 3학년 수영 강습)가 전국적으로 전파돼 학교 현장에서 안전교육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국회의원, 시장, 도의원, 시의원 등이 합심하겠다”고 약속하고, 초등학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중학교까지도 수영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겠다는 공약을 공통공약으로 내세우기로 했다.

김재연 시민기자  mail@o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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