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회장 이계정)는 무더위 속에서 지난 28일 소속회원 및 나을단 청소년 100여명이 함께 생태하천인 오산천 수질보전을 위해 정화활동을 펼쳤다.

협의회는 오산천 수질보전을 위해 상류가 되는 장지천에서 수질오염원이 되는 쓰레기를 수중부터 수변까지 청소하고, 약 1.5톤가량의 생활폐기물 등을 수거해 오염이 되는 원인을 제거했다.

이계정 협의회장은 "생태하천인 오산천을 시에서 하수처리시설 등으로 깨끗한 수질을 만들었는데 시민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오산천을 아끼고 가꿔야겠다는 마음으로 깨끗한 자연을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장지천 수중 정화활동 행사를 시작으로 9월에 궐동천 대호천 정화활동과 10월에는 가장천을 정화활동 할 예정이다.

한편,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는 다시 찾고 싶은 오산천을 위해 주기적인 하천 감시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자연보호 오산시협의회는 오산천과 지천별 정화활동 및 야생화 가꾸기 등 적극적인 봉사를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로 적극적이고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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