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회장 박미순, 이하 오보단)은 ‘미세먼지는 싫어요’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미세먼지 예방 환경교육을 실시했다.

다온초등학교(교장 전승종)에서 전교생 대상으로 아침 등교 시간에 맞추어 미세먼지 예방 7가지 방법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시청각실에서도 진행했다.

오보단의 박미순 회장과 김미정 팀장이 강사로 나서 ‘미세먼지란 무엇인가’, ‘미세먼지 줄이는 방법 및 대처방안’ 등에 대해 알려주었다. 또한 ‘공기를 맑게 하기 위한 우리들의 약속’이라는 환경교육 활동지를 통해 학생들이 지킬 수 있는 내용을 스스로 작성하여 대기 질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보전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오보단은 그동안 총 27회에 걸쳐 오산 시민에게 환경교육 후 약 4,000개의 마스크를 배부했다. 미세먼지 예방 캠페인에 참여한 인원은 약 10,000명 정도에 이르는데 시민주도형 미세먼지 환경교육으로 건강한 오산시를 만드는데 선도적 환경보전 단체로 앞장서겠다는 각오이다.

다온초등학교 전승종 교장은 “시민단체 주도하에 시민 강사분들께서 학생 눈높이에 맞추어 즐겁게 진행해 주셔서 감사했고,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이었다”라고 말했다.

박미순 오보단 회장은 “1년 동안 시민 대상으로 한 미세먼지 환경교육으로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해 준 오산시환경보전시민위원단 위원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 시대적 이슈가 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환경보전에 관심을 더 기울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오산시 관계자는 “시민단체에서 앞장서 아이들에게 미세먼지 홍보 및 교육에 힘써 주심에 감사드리며, 오산시에서는 현재 취약계층 마스크 지급 및 공기청정기 보급, 어린이집통학버스 LPG전환, 어린이집 미세먼지 환기망 설치 시범시업 등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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