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염태영, 박환)은 14일 수원화성박물관 1층 사회교육실에서 ‘역지사지 청소년 기자단’의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역지사지 청소년 기자단은 수원 관내의 청소년 30여명이 참여하는 기자단으로, 1년 동안 추진위원회의 활동 및 3.1운동과 관련한 콘텐츠 제작, 홍보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기자단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 되었으며, 발대식 직후 ‘수원지역 독립운동의 특성’을 중심으로 한동민 수원화성박물관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인사말을 통해 김준혁 집행위원장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기자단 활동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널리 알리는데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기자단은 22일 수원화성박물관에서 ‘사진 촬영 및 기사작성법 교육’(강사 김희태, 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장)과 ‘수원 지역의 3.1운동과 역사의 현장’(강사 이동근 수원시 학예사)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자단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추진위원회 사무국(031-241-7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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