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2019년도 평택시 장학관 입사생 선발결과를 13일 발표했다.

장학관 신청인원은 150명 모집에 총 382명으로 2.5대 1의 높은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여학생이 244명(63.9%)으로 남학생 138명(36.1%)에 비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년별로는 신입생이 216명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했으며 2학년 90명(24.6%), 3학년 48명(12.6%), 4학년 24명(6.3%)순으로 저학년 일수록 신청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장학관 입사생 선발은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누어 선발했으며 우선선발은 국민기초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 가족, 국가유공자 자녀, 장애인 등 선발인원의 30%범위 내에서 우선 선발했고, 일반선발은 성적 70%와 생활수준 30%, 다자녀 및 봉사활동 실적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 합산하여 선발했다.

일반 선발자 가운데서도 생활수준 편차가 학업성적 편차보다 커 학업성적 우수자 보다는 생활이 어려운 학생이 입사에 유리하게 적용됐다.

강북구 수유동에 자리잡고 있는 평택시 장학관은 서울진학 대학생들이 학업에 전념 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과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개관했으며 연면적 2,883.24㎡(대지548㎡)의 10층 건물로 수유역과 미아역으로부터 도보 5~10분 거리로 입사생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통학하는데 편리한 곳에 위치하고 있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평택인의 긍지와 애향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선발된 학생은 18일부터 3일간 입사등록을 해야 하며 입사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입사설명회는 22일 평택시청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서지은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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