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당신의 삶을 ‘디자인씽킹’ 하세요
김소라 기자 | 승인 2019.03.07 01:23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아이폰의 디자인에 집착했다. 그가 추구한 것은 성능보다도 단순한 디자인이었다. 4차 산업혁명의 시대 ‘디자인씽킹’이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견법은 창업 아이템을 창출하기 위한 교육 기법으로 다방면에서 사용되고 있다. 디자인씽킹은 원래 디자이너의 감수성 훈련 기법으로 미래의 사용자에게 공감하는 것에서부터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활에 무엇이 필요한지, 어떤 점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이해한 다음 예술과 기술을 결합해 내는 문제해결 기법이 바로 디자인씽킹이다.

구글, 비자, 펩시, P&G 등의 글로벌 기업들은 디자인씽킹 기법으로 사고하고 문제해결 해 나간다. 최근 국내 기업 삼성, LG, 롯데, SK, CJ 등 역시 디자인씽킹 기법으로 창조적인 역량을 키우고 있다. 기업체뿐 아니라 대학이나 초, 중 고등학교에서도 디자인씽킹 기법의 수업이 확산되고 있으며 정치조직과 시민단체 및 마을 공동체, 개인 사업체 등에서도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난다.

수원시는 지난 해 9월 디자인 씽킹 워크숍을 통해 ‘수원시 통합 플랫폼’에서 서비스할 공공서비스 모델을 모색하는 기법을 창안해냈다.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워크숍에 참가하면서 공공서비스 모델을 발굴해냈다. 시민이 주축이 된 민관협치의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독일 iF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3월 15일 독일 뭔헨 BMW Welt뮤지엄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앞으로의 시대는 모든 마케팅에 디자인씽킹이 필요해진다. 감성과 디자인이 더해진 혁신적인 마케팅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된다. 디자인씽킹은 아이디어를 구상하는 과정에서 팀 플레이가 중요하다.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해 발표하여 실제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한다. 기존의 교육은 일방적인 지식 전달이 주된 요점이었다면, 디자인씽킹 교육에서는 인간에 대한 공감을 바탕으로 참여와 의사소통이 중요해진다.

이제는 개인이 일을 할 때에도 디자인씽킹의 기법이 필요할 때다. 내가 스스로 선택한 가치를 행동으로 옮겨 보고, 성과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예술가는 아니지만 창조적인 역량은 매일의 삶에서 필요하다. 인생은 정답과 오답으로 구분되지 않는다. 생각 그 자체로 존중받아야 하며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가 우리 사회를 변화시킨다는 믿음을 지녀야 한다. 경쟁이 없는 교육, 생각을 발산할 수 있는 자율성, 시도하고 실패한 경험, 평가하지 않는 놀이 등은 점점 중요하다.

논리력이 중요시되었던 이성의 시대에서는 합리적이고 객관적인 사고, 분석과 수치를 중요시 여겼다. 하지만 이제는 직관이나 주관적 경험 및 감정이나 느낌마저도 중요한 의사 결정 지표가 되곤 한다. “왜?”라고 물었을 때 “그냥!”이라고 대답하는 시대이기도 하다.

자신의 삶에 불만을 느끼는 부분이 있는가? 그것이 바로 혁신의 재료가 된다. 자신을 잘 관찰하고 불만족스럽게 여기는 부분을 찾아내는 것이 바로 디자인씽킹의 시작이다. 스스로 실천하고 행동할 방안을 세우고(프로토타입만들기), 자기만의 표현으로 세상에 유일무이한 결과물을 내놓는 것이다. 나만의 디자인씽킹을 위한 도구를 찾아내고 실천해 보자. 5분 명상, 30분 걷기, 하루 1페이지 글쓰기, 집에 있는 재료 사용하여 요리해 보기, 스트레스 완화하는 낙서하기, 아침에 차 마시기 등 방법은 무궁무진하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소라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16310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정조로 966(조원동)  |  대표전화 : 031)373-8770  |  팩스 : 031)373-8445
등록번호 : 경기, 다01040  |  발행인 : 조백현  |  편집인 : 조백현  |  청소년보호책임자 : 조백현 대표   |  이메일 : mail@newstower.co.kr
Copyright © 2019 뉴스타워.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