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2019년 농가브랜드 및 포장디자인 개발 교육’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농가에서 1차 농산물 생산뿐만 아니라 직접 식품가공 등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자체 브랜드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다.

4월 2일~30일까지 6회에 걸쳐 이루어지며, 교육대상은 관내에 주민등록 및 식품제조·가공 관련 영업등록(예정)이 되어 있는 자 및 가족으로 총 12명이다.

자가 농산물을 이용한 식품제조 및 가공업자, 농산물가공 창업(기초과정) 수료자, 만 39세 이하 청년창업농업인 및 가업승계농업인 등은 가산점이 부여된다.

12일부터 20일(공휴일 제외) 사이에 신청해야 하며,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를 방문해 접수해야 한다. 신청서는 화성시청 홈페이지(www.hscity.go.kr)에서 다운받거나 접수처에서 제공하며, 접수 기간 내 신청자격 충족한 인원 초과할 경우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한다.

교육장소는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이고, 교육내용은 브랜드 이해, 포장디자인 실습, 상표출원 등이다.

교육비는 10만원(재료비 일부 자부담)으로, 노트북을 준비해야 한다.

이인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촌이 잘살기 위해서는 안전한 먹거리의 생산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브랜드 육성도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과(031-369-6483)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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