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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도시를 향한 오산의 도전... 시민들 주체로 나섰다각계 참여한 ‘시민 100인 라운드 테이블’ 개최
조백현 기자 | 승인 2019.06.13 21:48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13일 오후 오산 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문화·예술·교육관련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 시민활동가와 청년 문화기획가 등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 문화도시의 대표성 있는 콘텐츠’ 등 5가지 주제를 가지고 약 4시간에 걸쳐 ‘시민 100인의 원탁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4일에 ‘문화도시의 개념’이라는 주제로 개최한 시민 아카데미와 5월 15일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15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했던 ‘문화도시 시민 컨퍼런스’에 이어 시민이 자발적으로 문화도시를 설계하고 만들어간다는 취지에서 심화된 토론 주제를 가지고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시민 원탁회의를 총괄 지휘한 한신대 지원배 교수(미디어영상광고홍보학부)는 지난해 제1차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지정된 강원도 원주시 원탁회의를 진행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날은 스마트 폰 앱을 이용한 단체 대화방을 행사장 메인 스크린에 열어 놓고 실시간으로 테이블별 토론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설문 투표하는 새로운 토론 방식을 도입하여 4시간 이상의 토론 시간을 뜨거운 열기로 채워 나갔다.

시민들은 이날 오산의 문화자산과 역량에 대한 진단 및 문화도시를 지향하기 위한 과제 등에 대해 거침없는 견해를 쏟아냈다. 독산성과 궐리사, 경기재인청 등 지역의 역사·문화적 자산을 활용하거나 교육도시로서의 그동안의 성과를 결합시켜 오산만의 교육·문화적 콘텐츠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견해를 표명했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 및 인문학적 인프라 구축의 필요성 및 전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월별, 계절별 테마로 구성된 문화공연, 청년문화(놀이/음식/공간)의 구축, 소수자도 참여할 수 있는 공동체 문화에 대한 욕망도 표출했다. 배움이 배움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재능을 함께 나누는 문화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는 의견도 많았다.

한편, 이날 행사 개회식에서 곽상욱 오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오산시는 교육도시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세계 많은 나라에서도 인정받고 높은 평가를 받아 왔다”며 “이제는 이 교육의 패러다임을 문화와 접목하여 문화예술인을 양성하는 교육, 교육을 통해 세련되고 생활 속에서 향유되는 문화 활동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교육과 문화의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문화도시 오산을 만들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오산시는 교육과 문화를 연결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다른 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마무리하여 공모사업에 접수할 예정이며, 문화도시에 대한 범시민적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문화도시 청소년 서포터즈 운영과 문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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