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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과 함께 하는 ‘2019 수원시 공유경제한마당’ 열려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사업 내용 공유한 자리
김소라 기자 | 승인 2019.10.15 20:15

공유경제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을 고양하기 위해 지난 12일 권선2동 광장공원(구 미관광장)에서 공유경제한마당이 열렸다. 수원시 사회적경제와 함께 하는 공유경제 페스티벌은 지속가능한 경제를 실현하는 수원시의 다양한 활동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자리였다. 장소 때문인지 시민들에게 공유경제가 한층 가까이 다가선 느낌이 들었다.

이번 공유경제한마당은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과 수원시사회적기업협의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공유경제와 관련한 UCC공모 시상, 수원시장상, 부스별 체험행사, 사회적경제 상품 홍보 및 판매가 이루어졌다. 또한 자유롭게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시민들이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공유경제한마당을 통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의 생태와 문화를 사람 중심으로 바꾸어나가는 공유경제를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공유경제한마당을 통해서 수원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협동조합,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어우러지는 장이 되었다.

이날 참여한 희망둥지협동조합의 문상철 대표는 “공유경제한마당 자리를 통해서 수원시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사업 내용을 살펴보고 아이디어를 주고받는 자리가 되어 좋았습니다. 마을 안에서 이루어지는 공유경제가 우리 실생활에 잘 적용될 수 있도록 스며들기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의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김태인 센터장 역시 “수원시가 협동과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도시로 널리 알려지길 바랍니다”라고 했다.

재미있는 체험부스도 인기가 많았다. 사회적기업 ‘더즐거운교육’의 최지영 대표는 “도란도란카드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체험은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가 좋아합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창작하고 스토리텔링의 즐거움을 느끼는 다양한 교구 및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공유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 기업들의 활동을 보는 시간이었다.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으로 부상하고 있는 ‘공유경제’는 경제적 시스템을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앞으로 공유경제를 통해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공유경제와 관련된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한 해 동안 수원시는 공유경제에 관련한 지속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실행했다.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에서는 올해 주민들의 자발적 아이디어로 공유경제실현 활동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마을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실천 사업, 마을 특화브랜드 개발, 소규모 문화행사·축제, 주민 대상 마을복지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 바 있다. 고등동·교동·매산로3가·중동 등 도청 주변 도시재생 사업대상지 등 도시재생과 공유경제를 결합한 자치 프로그램을 만들어가는 중이다.

이제는 공유를 통해 새로운 가치가 창출되는 시대다. 유형의 자본이나 토지, 생산수단만이 세상을 움직이지 않는다. 무형의 지식과 아이디어 등이 오히려 우리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다. 공유경제는 새로운 사회의 발전과 개인의 역량을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하는 시스템이 될 것이다. 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상생하고 성장하면서 수원시의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

김소라 기자  sora77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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