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시장 곽상욱)는 한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심천 회정중심에서 개최한 ‘제6회 심천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심천 국제관광박람회는 심천시 여유협회가 주최하고 심천시 이붕회전복무유한공사가 주관하는 행사로 심천의 지리적 장점을 관광자원과 접목하고 전문 관광 기업과 바이어, 관광객을 초청해 현지에서 다양한 주제별 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박람회이다.

이번 행사에는 총 16개국 28개 도시가 참가했으며, 한국 대표로 경기도 오산시, 강원도와 강릉시 외 6개 지자체, 관광 관련 업체인 알펜시아가 참가했다. 행사장에는 총 392개 업체의 650개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고 총87,407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오산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독산성 세마대지, 물향기수목원, 오색시장 등 오산시 주요 관광명소를 활용한 투어 프로그램과 사회적기업 생산제품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

내삼미동에 조성된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홍보를 위한 드라마 캐릭터 타투스티커, 페이퍼토이 만들기와 사회적기업의 생산제품 체험프로그램은 현지 관람객에게 많은 관심을 보였다.

또한, 중국·홍콩 소재 10개 여행기업 바이어 상담과 ‘연성회’ 중국 지역 여행소개 언론 매체 인터뷰 등을 실시해 오산시 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기념식에서는 적극적인 홍보관 운영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노력 공로로 주최측의 ‘도시 활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관광은 지역경제와 미래의 오산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다”며 “이번 국제행사에 참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해 경기 남부권의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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