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상대적으로 삶의 질이 낮은 비주택(쪽방, 고시원 등) 거주 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국토교통부 주관 ‘비주택 거주자 주거 상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 12일 선정됐으며, 선정기관은 ▲ 광역관리형 : 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 광주광역시 ▲ 기초관리형 : 수원시, 서울 강남구·양천구, 광명시, 인천 미추홀구, 전주시, 부산 남구 등 지방자치단체 11개소이다.

사업 기간은 올해 4월~12월까지로, 사업 운영 후 성과 평가를 거쳐 2년 연장할 수 있다.

전수조사를 한 3개월 이상 비주택 거주자 100명이 대상이며, ▲ 비주택 거주자의 임대주택 이주 수요 발굴 및 주거복지제도 적극 홍보 ▲ 비주택 거주자를 위한 상담센터 및 임시거처 운영 ▲ 임대주택 물색, 입주를 위한 이사도우미 운영 등을 하게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보증금, 임대료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부담한다.

사업비는 1억원(국비 5000만원, 도비 2000만원, 시비 3000만원)이며, 사업수행방식은 위탁사업(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주거복지지원센터)이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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