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버스정류장을 인문학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20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를 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개인 창작 시(詩)로, 주제는 ▲대한민국 ▲꿈 ▲삶 ▲희망 ▲응원이다. 수원시민이거나 수원 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응모할 수 있다.

작품은 총 45점을 선정하며, 심사는 인문학글판 심사위원회가 심의·인권영향평가 등을 거쳐 선정한다.

5월 29일 결과 발표 예정이며, 수원시 홈페이지 공개 및 개별통보한다.

시상식은 6월 말 예정이고, 수상자에게는 상장 수여(훈격: 수원시장)와 함께 수원시 관내 버스정류장에 작품을 게시(1개 작품 당 정류장 2개소 설치)한다.

창작시는 1인 1작품, 12행 이내로 작성해야 하며, 지난 2년간(2018~2019)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입상자는 제외한다. 또한 표절·유사 공모전 당선작 등을 응모한 경우에는 작품 선정이 취소된다.

신청기간은 4월 9일(목)~5월 1일(금)까지이며,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공모·접수→2020 상반기 버스정류장 인문학글판 공모’에서 신청하면 된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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