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최옥순)은 지난 27일(수) 60여 명의 아동들이 참석한 가운데 늘품마음놀이학교(이하 마음놀이학교) 입학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음놀이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방학마다 수원관내 지역아동센터, 다문화, 중도입국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작년부터는 화성에서도 지역나눔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특히 2022년의 경우 마음나무협동조합과 우리역사문화회가 함께 참여해 관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7월 27일부터 8월 17일까지 ▶음악소통꾸러미 ▶놀이활동 ▶동구밝 놀이터 ▶화성!팔경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늘품상담사회적협동조합은 자신만의 악기를 꾸미고 음악을 통해 또래들과 소통하면서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음악소통꾸러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아이들이 스스로 놀이를 선택하고 만들어내 세상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 활동이다.

마음나무협동조합은 ‘동네 구석구석 밝히는 놀이터(동구밝 놀이터)’란 이름으로 그림책으로 나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팝업북 만들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역사문화회는 화성!팔경 프로그램으로 역사를 재밌게 접근하여 모두가 재밌는 이야기 속에 빠지며 퀴즈와 만들기 활동으로 우리지역의 역사를 한눈에 배워보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마음놀이학교 교장을 맡은 최옥순 이사장은 “마스크 속 아이들의 환한 웃음을 직접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즐겁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현일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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