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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오산시의 가교 역할… 교통체증 문제 해결 나설 것”[인터뷰] 조용호 도의원(더민주·오산2)
정진희 기자 | 승인 2022.08.31 15:59

11대 경기도의회가 시작부터 파행을 거듭한 가운데 경기도의회 오산상담소에서는 지역 민원 해결을 위한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오산 제2선거구에서 상대 후보를 99표 차로 누르고 당선된 조용호 의원(더민주·오산2)은 해당 지역에서 처음으로 당선된 정치 신인이다. 오산시 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안민석 국회의원 보좌관 출신인 조 의원은 “시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직접 정치에 나섰다”며 “그간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오산시와 경기도의 가교역할을 해나가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용호 의원은 오산상담소에서 계약직인 도서관 사서들의 고용 불안 문제와 돌봄 교사들의 처우 문제 상담을 인상 깊은 의제로 꼽았다. 안민석 보좌관으로 일할 당시에도 정말 많은 민원을 겪었다고 토로했다.

특히 오산시의 경우 출퇴근 교통체증 문제가 컸다. 오산에서 동탄·수원 쪽으로 가는 방향이 모두 막힌다. 서울 용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오산으로 빠지는 경우도 많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도로를 확장하거나 우회도로를 만드는 방법이 있으나 시 예산으로 지방 도로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다. 조 의원은 비록 여가위 소속이지만 지속적으로 도 차원에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 중이다.

조 의원은 초선 의원임에도 이번 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부위원장에 선출됐다. 여가위는 영유아와 아동·청소년·여성과 가족이라는 우리 사회의 가장 근간을 이루는 영역을 다루고 있다. 크게는 여성가족과 평생교육 분야로 나뉜다. 여성가족 분야에서는 주로 영유아와 아동의 보육에 대한 지원, 여성의 권익향상과 보호,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조 의원은 특히 “돌봄의 확대는 여성의 사회적·경제적 활동을 하는 데 있어 꼭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평생교육 분야에서는 주로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하는 평생교육의 활성화·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 간 교육협력 정책을 담당한다. 청소년활동 지원 등에 대한 정책을 포함하고 있어 끊임없는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조 의원은 “여성가족국과 평생교육국은 아이를 안심하고 키우는 문제와 청소년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중요부서로 무엇보다 예산의 확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조 의원은 먼저 당 대표와 선배 동료 의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여야 의원 수가 동수인 만큼 협치가 중요한 상황임을 인지하고, 그간의 사회적 경험을 살려 협치를 통한 도민의 삶을 개선해 나가고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의정 및 입법 활동을 통해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정치를 실천하고, 도와 지역 도민을 잇는 매개자로서 지방자치 실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조 의원은 “여가위 의원들과 더불어 그늘진 소외·취약계층의 어려움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다양한 정책과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정책의 사각지대를 없앨 수 있도록 애쓸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희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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