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는 김석환 전국 게릴라 아트 퓨전 그룹 단장. ⓒ장명구 기자

▲ 검술 시범. ⓒ장명구 기자

복개천 뷰티 거리 조성의 일환으로, 오산시 복개천에 전국의 문화 게릴라들이 총출동했다.

‘복개천 뷰티 거리 상가 연합회’(위원장 한귀동)는 17일 오후 복개천 파티아이엔지에서 ‘오산 전국 아트의 밤’을 개최했다. 아울러 ‘복개천 뷰티 거리 상가 연합회’ 발대식도 가졌다.

이 행사는 ‘전국 게릴라 아트 퓨전 그룹’이 주관하고, 오산인터넷뉴스, 오산새마을금고, 오산제일신협, 밝은안과, 복개천상가들이 후원했다.

전국 게릴라 아트 퓨전 그룹 한귀동 사무국장은 초대의 글에서 “문화 게릴라 그들이 몰려온다”며 “문화인, 문화를 아끼는 사람들의 첫사랑의 첫편지 같은 그런 무엇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트의 밤’답게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비보이 이대림 외 다수의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브레이크 댄스가 펼쳐졌다. 배명숙 경기시낭송협의회 회장은 시낭송을 했다. 한석봉 외 다수 청년들의 셔플댄스로 흥겨움을 더했다. 이 외에도 색소폰 연주, 검술 시범 등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먹을거리도 풍성했다. 즉석에서 숯불로 구운 삼겹살과 이른바 ‘천국행’ 소주는 공짜로 제공됐다. 하지만, 맥주와 과일안주를 판매한 수익금은 전액 독거노인돕기에 쓸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곽상욱 오산시장과 박동우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한편 복개천 거리 상인들과 주민들은 ‘복개천 뷰티 거리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지난 3월 뷰티 거리 조성을 위한 의견서를 오산시에 제출한 바 있다.

▲ 색소폰 연주. ⓒ장명구 기자

장명구 기자  jmg@mh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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