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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안성 미산 골프장 인허가와 관련 세인들의 입방아에 오른 지 오래됐다. “절차상 하자는 없었다.”는 도 대변인의 당당한 주장에도 불구하고 골프장 허가는 부결됐으며, 언론은 연일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도의원들까지 가세해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하며, 특위까지 구성하자는 제안도 있었다.
6년이 넘도록 딱 한 번의 시찰도 없다가 시민단체들과 여론에 떠밀려 현장답사를 실시한 후에야 잘못됐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경기도의 절차상 하자는 없기 때문에 모든 책임은 안성시만 있다는 것이다.
“법과 원칙에 따라 조건부 허가했다”는 도지사의 말이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것인지 몰라도 중차대한 하자가 발생해 부결되기 까지 경기도는 사과 한마디 없다. 그저 유감일 뿐이라고 한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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