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주최, (사)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 오산지부 주관 ‘제9회 경기실버국악제전국경연대회’가 6월 10일(토) 오전 10시부터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어르신들이 활발하게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경연의 장을 마련, 어르신들에게 취미생활을 보장하고 생활의 활력을 찾아주기 위함이다.

경연 부문은 ▲민요(경기민요, 서도민요, 토속민요, 각 지방민요) ▲타악(풍물놀이, 모듬북) ▲무용(전통무용 및 창작무용) ▲판소리(판소리, 단가) ▲기악(현악, 관악, 가야금병창, 고법 포함)이다.

참가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자로서 개인 및 단체이다. 60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고(단체는 60세가 80% 이상으로 구성되어야 함), 참가자는 필히 한복을 착용해야 하며, 각 부문 이수자 및 전국 국악경연대회 금상 이상 수상자는 참여 불가이다. 민요는 자유곡에 한한다(MR 가능).

접수 기간은 5월 22일(월)~6월 7일(수)까지이다. 접수 방법은 우편, 팩스, 메일 접수 가능(E-mail : kggukak@hanmail.net.net, (fax) 031-236-1080)하며, 접수 장소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37번길 20(경기아트센터내)이다. 제출서류는 참가신청서, 사진 1매, 신분증 사본이다.

접수 문의는 한국국악협회 경기도지회(031-236-1070)으로 하면 된다.

참가신청서 접수 순으로 경연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 및 식사가 제공된다.

한편, 이날 공연은 MC 조영구가 사회를 본다. 대머리총각의 김상희 가수, 이미희 무용단, 오산민요보존회, 민요자매(이지원·이송연), 오시원 외 3명의 축하 무대가 오후 5시 계획돼 있어 관객들에게 흥겹고 신나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권미영 오산국악협회 지부장은 “오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우리의 음악과 예술을 즐기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면서 “축하공연도 재미있으니 모쪼록 많은 시민이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저작권자 © 뉴스타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