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희태)는 8일(금) 금호제주리조트 1층 데포딜(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진행된 ‘2023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에서 박경남 단장이 문화재지킴이 활동 유공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이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회장 오덕만), (사)제주돌담보전회(이사장 조경근)가 주관하며,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금호리조트, 신협중앙회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 박 단장은 그간의 문화재지킴이 활동의 공적을 인정받아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그는 2022년 1월부터 문화재지킴이로 위촉·활동을 시작한 이래 연구소의 정기 문화재지킴이 활동 진행과 비지정 문화재 조사 등에 앞장서왔다. 또한, 지난 3월에는 연구소의 문화재지킴이 단장으로 위촉된 바 있다.

박 단장은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기분이었는데, 이렇게 수상까지 하게 되니 감개가 무량하다”라며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알고, 앞으로도 열심히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문화재지킴이는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국민 참여 문화운동으로, 전국적으로 150여개의 문화재지킴이 단체와 8만 5천여 명의 문화재지킴이들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매년 문화재지킴이들의 축제인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열리는데, 작년에는 화성행궁 광장(수원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조백현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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