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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용 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시의 청념도를 높이기 위한 '클린 수원 정책'을 발표했다.
신장용 예비후보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09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수원시의 외부청렴도가 전국 75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꼴지'를 기록했다"며 "수원시와 수원시민의 자존심을 되찾기 위한 큰린 수원 정책을 마련, 시장에 당선되면 이를 가장 먼저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신장용 예비후보가 이날 밝힌 ‘클린 수원 정책’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를 위한 혁신공무원특별승진제도 운영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 등을 위한 주민참여감사제 도입 ▲공직사회를 위한 개방형직위제 확대 실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신 예비후보는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이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이라면서 “시민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시의원으로 구성된 ‘혁신공무원특별승진제도’를 운영해 학연, 지연, 연공서열에 상관없이 열심히 일한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신장용 예비후보는 “(가칭)주민참여감사제 운영 조례를 제정, 법률적 근거를 마련해 시민들이 공무원의 업무 전반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공무원과 시민간 쌍방향 행정을 펼칠 것”이라면서 시민들의 시정 참여 확대를 강조했다.
또한 “지역 인재 및 민간전문가들의 행정 참여를 유도하고 경직된 공무원조직사회를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만들기 위해 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개방형직위제를 확대 실시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장용 후보는 이날 수원 권선1동 주민센터를 방문, 대민행정서비스를 직접 체험한 뒤 공무원 및 민원인들과 현 시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전경만 기자 jkmcom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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