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시장 예비후보들 명함 나누어 주며 지지 호소

토요일 오전 광교산, 주말 산행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장 예비후보들이 분주히 명함을 나누어 주고 있어 선거가 코앞에 다가왔음을 보여주고 있다.

기상청 일기예보대로 토요일 오전은 날씨가 험했다. 잔뜩 찌푸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등산객들은 삼삼오오 산행을 하기위해 광교산으로 몰려들었다. 광교산 초입에는 한나라당 김종해 수원시장 예비후보와 심재인 예비후보가 산행객들에게 분주히 명함을 나누어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다른 한쪽에서는 민주당 신장용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명함을 나누어 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민주당 신장용 예비후보와 지지자들

이들이 나누어 준 명함은 산속으로 사람들 손에 의해 운반되기도 했으나 곧바로 쓰레기처럼 처리되기도 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치열해지는 후보자들 간의 총성 없는 전쟁이 광교산으로 옮겨 붙은 듯 광교산 전체는 예비후보자들의 명함과 함께 선거의 열기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전경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