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가람기념사업회가 주관․주최하는 ‘제15회 전국 가람시조백일장’ 수상자 발표 결과 오산시청에서 근무하는 손창완 시인이 참방 입상했다

전국 가람시조 백일장은 대학 ․ 일반부, 고등부, 중등부, 초등 고학년부, 초등 저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시제(글감)가 “장마, 별, 아리랑”으로 주어졌다. 1편 이상 응모하는데 대학·일반부는 시제(글감) 각 1편씩 3편 이상 응모하는데, 음보, 운율 등이 부합되어야 예선을 통과하며, 통과 후 본선에서 장원을 두고 경합하는 방식이었다.

가람시조 백일장은 한국 근현대 시조의 국문학을 대표하는 가람 이병기 선생의 뜻을 기리고 시조를 보급하고자 해마다 가람기념사업회 사업의 일환으로 열리고 우리나라 3대 시조백일장 중에 하나이다.

손창완 시인은 “가람시조 백일장에서 입상할 것이라고는 생각조차 못했다. 뜻밖에 상을 받게 돼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겨레의 시 시조를 가슴에 새겨 더욱 열심히 배워서 계승 발전에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손창완 시인은 오산시청에서 근무하고 있다. 2018년 공무원문예대전 시조부문 입선 수상, 2020년 공직문학상 시조부문 은상 수상, 2020년·2021년 중앙일보 – 중앙시조 백일장 장원을 수상했으며 전국 시조 문학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제15회 전국 가람시조 백일장 시상은 11월 4일 익산시 가람문학관에서 열리는 제15회 가람시조문학제 행사에서 있을 예정이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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