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국악협회 오산지부(지부장 권미영)은 경기도 문화의 날 문화예술지원프로그램인 ‘우리로 하나 되는 날!’의 10회차 수업으로 3번의 공연(독산성문화제, 성장나눔발표회, 창작발표회)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오산시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문화 차별과 고정관념, 지역문제, 인권 문제를 “우리로 하나되는 날!”이란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위로하고자 했다.

소외된 계층에게 우리 국악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재능있는 다문화 가정 아동과 청소년의 발굴 및 지원, 개인의 내적인 성장 및 교류와 소통의 경험 지원을 전문가들과의 공연을 통해 발전시켜나간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독산성문화제와 성장발표회에서 공연을 진행하면서 관객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공연팀 관계자는 “공연 참여자들의 의견을 청취한 결과 더 좋은 방향으로 가기 위한 콘텐츠의 개발과 문화예술프로그램에 대한 더 많은 예산 지원이 필요하다는 견해들이 있었다. 다문화 학생 및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가 더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소영 기자  mail@newsto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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